뚝섬 '여행갈까요' 후기
오늘은 주말을 이용해서 성수동 데이트 코스 중 하나인 뚝섬 여행갈까요를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가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간접적으로 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입구에 들어서게 되면 직원분들이 티켓확인을 해주시고, 여권처럼 생긴 입장권을 주십니다.

처음 들어가는 곳은 비행기 실내를 본따 인테리어를 해놓아서 정말 여행을 시작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곳곳에는 금방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게 하는 글귀들이 쓰여있습니다.

하와이에 와있는 듯한 포토존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준비가 되어있어서 사진 찍기 명소인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좋았던 글귀는 이 글귀였습니다. 여러 가지 이중적인 의미로 생각하는 사람들 별로 다른 대답이 나올 수 있는 질문인 것 같아 제일 좋았습니다.

이 전시회는 여행과 환경에 대한 주제로 만들어진 전시회입니다.
사진을 열심히 찍고, 중반쯤 즐기고 다음으로 넘어가게 되면, 우리가 여행하면 모르게 버렸던 쓰레기들 자연을 훼손했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게 됩니다.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자연의 모습, 쓰레기,,,,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여기서 NO를 선택하면 어떻게 될까요..? 스포가 될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방문하셔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즐거움과 경각심을 함께 가질 수 있었던 정말 의미가 깊은 전시회인 것 같습니다.
이런 전시회가 더 많이 생겨나고 많은 분들이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인당 가격은 평일 10,000원 주말 12,000원이고, 관람하는데 짧은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서 40분 정도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관람 기간은 2021.03.05.(금) ~ 2021.05.30.(일) 으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 성수동 뚝섬 '여행갈까요'였습니다.
